안녕하세요. 아는 지식의 알쥐^^입니다.
자유 쓰기 15일 차입니다.
다들 스트레스나 걱정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요즘 들어 어떻게 해야 더 잘할까? 어떤 방법들로 더 많은 효율을 얻을 수 있을까? 시간관리를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짧은 시간으로 높은 효율성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들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바람을 쐬러 바깥을 나갔습니다. 언제나처럼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사러 나가는 시작행위를 하면서부터 하루를 시작합니다.
보통은 주변에 있는 커피숍을 가는데, 오랜만에 탐앤탐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탐앤탐스의 문구를 보고 끌려가듯이 왜냐하면!!
30% 할인?!! 단 테이크아웃일 경우!!
어차피 저는 테이크 아웃이니깐.. 커피를 사러 들어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띄엄띄엄 앉아 공부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로 있었습니다. 예전처럼 시끄럽지는 않았지만 열리는 것만으로 감사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다니.. 어쨌든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새로운 것을 먹어볼까 싶어서?! 탐앤탐스가 밀고 있었던 꼰대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알고 보니 예전에 MBC 드라마인 꼰대 인턴이라는 드라마가 있더라고요. 박해진 김응수 주연으로. 그냥 스쳐 지나가듯 본 적은 있었는데 자세하게 본적은 없었거든요!! 찾아보니. 재미있는 노래가 있네요. 영탁이 부른 꼰대 라떼라는 제목의 노래입니다. 다시 보기로 드라마를 봐야 할 것 같은 이 느낌!! 뭔가 재밌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 꼰대 라테를 샀습니다. 30% 할인되네요. 원래 가격이 4500원, 할인해서 3150원.
맛은 옛날 다방커피맛이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이디아에 파는 달고나 맛이랑 비슷하더라고요. 탄맛도 나고 시원한 믹스커피맛이라고 해야 할까나 그런 맛입니다.
달달한 맛으로 먹을만합니다. 어쨌든 이 커피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와 지금 가진 걱정과 고민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훨씬 달달한 걸 먹고 나니 걱정이 덜한 느낌. 문제가 사라진건 아닌데 약간의 휴식과, 긴장감을 풀어줄 환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너무 고민이 많을 때는 그 상황을 벗어나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있던 걱정도 습관이다라는 책을 뒤적거려봤습니다.
무엇이 되었든지. 어쨌든지 상황을 바꾸어야 한다라는 소제목이 눈에 띕니다.
가진 문제의 원인을 알았으면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한다. 급격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조금씩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단 그 노력을 중단하지 않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해줍니다.
저자는 우리가 상황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심리적 매몰비용이라고 합니다.
심리적 매몰비용 이 단어에 정말 정말 공감하고 끄덕입니다. 저자가 말하듯이 고시 폐인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공부했는데 여기서 그만둬야 하는가? 준비가 안되었다고 시험은 보지 않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느끼는 바에 의하면 공부도 무슨 취미처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왠지 찔리는. 그동안 내가 들였던 시간 노력, 자본 등등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느라 오히려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니 심리적 매몰비용에 매몰되지 말고 상황을 벗어나라고 합니다. 걱정만 하지 말고 시도해보는 게 차라리 나을 거라고. 그것이 실패가 되든지. 성공할지 모르겠지만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또 하나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올바른 것보다는 익숙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익숙하게 다리를 꼬고, 머리를 만지고, 등등 익숙한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익숙하게 합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고자 한다면, 상황을 다르게 변화하고 싶다면 익숙한것을 탈피하는 용기를 가지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게으르고, 습관처럼 하는 모든 일상들을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면 조금은 다른 행동, 하지 않았던 일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보고, 배우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했다면 고민만 하지 말고, 걱정도 너무 하지말고, 색다른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법들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리적 매몰비용에 꽂혀서 아까워하지 말고 고립되지 말고 나아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참고서적: 걱정도 습관이다. 최명기, 알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는 단순하게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0) | 2021.04.11 |
---|---|
소통을 잘하는 말센스 (0) | 2021.04.08 |
봄에 듣기 좋은 아이유 (I.U) 노래 (0) | 2021.04.04 |
자유쓰기 동료의 글을 읽어보다. (0) | 2021.04.03 |
아침형인간의 장점은 어떤걸까요? (4) | 202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