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는 지식의 알쥐입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한달자유쓰기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느사이에 4월중순이 되어버렸네요~이번에도 동료의 글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의 리더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한순간에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제목의 글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글의 저자 역시 글쓰기, 운동도 독서도, 마찬가지로 한순간에 이뤄질 순 없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 말에 적극 동감하는 이유는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공부, 하는 일, 글쓰기등 사람 관계 조차 한 순간에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욕심을 부린다고 해서 내 맘처럼 되는 것도 아닌 것이 세상 이치인데. 그것들이 한순간에 되지 않는다고 마음이 울적해기도 하고, 왜 아직 나는 여기인가? 하는 생각들로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며 할퀴기도 합니다. 물론 마음을 잡기도 하지만, 스멀스멀 기어 오는 자신에 대한 비난을 멈추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또 한 번 저 자신에게 말합니다.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없는 거 알지 않느냐고? 좀 기다려보라고? 그렇게 마음이 조급해서 되겠냐고? 저 자신에게 반문합니다.
이전에도 답을 알면서도 기억상실증처럼 답을 회피했지만 늘 자신을 돌아봐줄 기회와 자주 마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이런 긍정적인 자극들이 반복되다 보면 단단한 내가 되지 않을까? 계속 가려는 동력들이 될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이며, 실수라는 것도 할 수 있기에 그 실수를 기반으로 다시 가던 길을 가려고 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는 그 모습에 당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와 같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파헤치고, 그런 성공사례들을 보면서 동기를 부여받고, 자극을 통해 나 또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아니면 순간순간에도 누군가에는 멘토가 될 수 있을 테니깐요.
또, 글의 내용처럼 남들의 성공이 거저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명백하게 오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들의 성공에 얼마나 큰 노력들이, 시간들이 , 자신의 뼈와 살을 갈아 넣어서 만든 것이라는 것을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람이 아닌 이상 잘 알지 못합니다. 물론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진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찾기에도 시간이 없고, 머리에 입력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모든 것들을 일일이 신경 쓰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인 입장(저를 포함)에서는 몇 번의 클릭과 스크롤로 끝날 수도 있을 것들이 한순간에 이뤄진 것들이 아니다라는 것, 피와 땀이 만들어낸 결과물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편의 짤막한 글을 쓰는 것도 몇 번의 퇴고와 생각 끝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직접 글을 쓰고 나서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몰랐던 일입니다. 정말 그런 상황에 놓여야만 리얼 공감을 하게 되나 봅니다. 세상의 많은 창작물들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감동과 도움이 된 글들과 책 , 노래들을 만든 사람들에게, 지금의 편해진 세상을 만들어준 수많은 훌륭한 분들에게 경외심을 표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막바지인 4월중순에 이르렀는데 일면식은 없었지만 글이란것을 통해 30일 동안 그들 각자 각자를 만났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들과 표현들에 신기하고 재밌어했습니다. 반성도 하며 자극을 받았던 시간이었네요! 모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물장구를 치고 있었으리라 느끼며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곧 이번 기수들과 헤어지겠지만, 그들의 팬으로서 남고, 또 만날 수 있을 꺼란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도 성공이 바라는 것들이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한순간에 이뤄질 수 없음을 알았다면 기다림과묵묵함를 통해 꼭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 이 말을 곱씹으며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보내보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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