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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를 읽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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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는 지식의 알지입니다.

더운 여름이네요. 오늘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란 책을 읽고 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다 보니 이 책을 고르게 되었네요. 

 

여름휴가를 기다리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 힘듬에 지쳐갈 때쯤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습니다. 이미 이 책은 출판된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고있습니다.  읽은 내용 중 머릿속에 남았던 부분을 세 가지로 요약해보았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

 

 

 

1. 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피하라. 

 

삶의 의미를 찾는 데에는  시련이라는 것이 중요한 성장 요소가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하지만  시련이 주어진다면  그것과 대적하기보다는  오히려 시련을 피하라고 알려줍니다.  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원인을 제거하는 게 낫다는 겁니다. 

 

무더위와, 사회생활의 피곤함,  타인에 의한 작은 소음들로 힘겨울 때 이 책은 저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원인을 제거하라는 말이 뇌리에 남았습니다.

 

사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마다 , 사람과의 관계성을 우선시하거나, 말하기가 껄끄럽고, 그러다 보니, 이상하게 내가 피하게 되고, 그냥 문제를 내버려 둘 때가 많았는데, 그럴수록 나만 피해를 입고 있다는 생각이 커질 때마다 울컥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시련이 닥친다면 , 만약 그것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원인을 제거하라고 하는 문구에 저의 마음이 후련해짐을 느꼈습니다.

 

출처: 구글 위키백과사전 (https://ko.wikipedia.org/wiki/%EB%B9%85%ED%86%A0%EB%A5%B4_%ED%94%84%EB%9E%91%ED%81%B4)

 

이 책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 세러피 학파를 창시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동안이나 다하우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저자는 심리학적 관점이자 그의 연구를 바탕으로 글을 썼습니다. 수용소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처절한 수용소 생활 속에서도  죽을고 비를 여러 번 넘기는 과정을 있었음에도, 글을 남기기 위해, 쪽지에다 적어가며 연구업적을 남긴 겁니다. 

 

  

죽음의 위기와, 다른 누군가의 죽음, 절망스러운 가운데에도 저자는 살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배고픔과, 수면부족, 발진티푸스와 같은 각종 병마와 해충들, 모욕감,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으로 점철되어있는 죽음의 수용소 생활에서 저자는 살아남습니다. 

 

 

우린 문명의 혜택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편안해졌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못함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무게가 다르기에 누구의 시련이 더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시련을 겪고 있다면 그 시련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되, 그것들이 지나간다면 자신의 삶은 분명히 성장해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신경학과 정신의학 두 분야를 전공한 교수로서 나는 인간이 생물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에 어느 정도까지 굴복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강제 수용소를 네 곳이나 전전하다 살아온 사람으로서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이 믿을 수없을 정도로 용감하게 저항하고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목격한다고 사실이다.
p190,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 중에서.

 

2, 인간은 어느 순간에도 변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인간에게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조건을 극복하고, 초월 하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가능하다면 세계를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필요하다면 자기 자신을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인간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 그리고 다음 순간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판단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라고 합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

 

요즘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과, 현재 내 삶에 대한 의미를 찾다 보니 현실을 발을 붙이지 못할 때가 있는데 지금의 시련들을 이겨내고, 앞으로 가고 있다고 주문을 겁니다. 매번,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행하다고 할 수 없으니,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어느 순간에도 인간은 변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 존재인 것처럼,  지금의 모습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변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좋은쪽으로, 자신이 바라는 삶을 위해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3.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삶의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책에서는 수용소 생활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감생활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아마  언젠가는 강제수용소에서 자신들이 풀려 날 수 있다는 기대감, 가스실로 가지 않고 살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저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어느 순간에서도 살아야겠다는 의지와, 살아보겠다는 방도를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수감자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퇴락의 길을 걷는다, 그냥 포기하는 것이다.

 

공허감이 생기거나, 하는 일이 잘되지 않을 때 포기하면 모든 게 끝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에는 마음이 편안하겠지만, 그다음 순간에는 또 그걸 넘기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또 다른 형태의 시련이 주어지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을 수 있을 만큼은 참아보고, 해볼만큼은 다해 보고 나서 포기라는 단어를 써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결국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하며 쉽게 포기하기엔 인생이 소중하다는 말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인생이 시련 앞에 놓여있는 것만 같고, 힘겹다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에는 제가 위에서 말한 세 가지, 피할 수 있는 시련은 피하라.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삶의 의지 불러일으킨다. 인간은 어느 순간에도 변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 다라는 것 외에도 많은 것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면 이 책을 권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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